요즘은 N잡의 시대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부업을 하고 있다.
부업을 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아무래도 근로소득을 빠르게 늘려 금융소득으로 이동하려는 목적이 제일 크지 않을까 한다. 퇴근 후 에너지를 쓰는 게 쉽지는 않겠지만 경제적 자유를 위해 힘내보며 쉽게 시작할 수 있는 부업 4가지를 소개해 보겠다.
1. 인스타그램 (SNS)
현재 20~40대를 통틀어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인스타그램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단지 사진만 공유하는 SNS로 알고 있을 수도 있지만 현재는 비즈니스 플랫폼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의 손을 항상 점령하고 있는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하고 인스타그램 자체 편집을 이용하여 쉽고 간단하게 멋진 나만의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 이 콘텐츠를 일관된 주제로 꾸준히 올리면 팔로워가 늘고, 팔로워 수에 따라 기업의 협찬이 들어올 수 있다. 팔로워들과의 소통을 통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것 또한 장점이다.
인스타 팔로워를 늘리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첫째는 프로필을 명확히 설정하는 것이다. 나라는 사람이 누구인지, 어떤 것에 흥미가 있고 어떤 주제를 올리고 있는지를 알려주어야 지속적인 방문을 이끌어 낼 수 있다.
둘째는 진심을 담는 것이다. SNS는 결국 사람 간의 소통을 하는 창구이다. 나의 콘텐츠가 흥미로운 것 또한 중요하지만 초반에는 먼저 상대방에게 댓글을 남기고 '좋아요'를 눌러주며, 선팔을 걸고 맞팔을 정중히 요청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결국에 진심으로 자신을 대해주는 사람에게 끌리는 것은 현실뿐만이 아니라 SNS도 똑같다.
요즘은 틱톡이나 유튜브 쇼츠, 인스타에서는 '릴스'가 유행하고 있다. 사진도 좋지만 짧은 영상의 릴스에 멤버십이 기본적으로 많은 계정의 태그를 붙이면 팔로워를 많이 늘릴 수 있다. 릴스 또한 적극적으로 이용해 보자.
2. 숨고
숨고는 '숨은 고수'라는 의미로 이 앱을 통해 생활 서비스의 전문가들을 만날 수 있다.
예를 들면 운동을 하고 싶어 PT 전문가를 찾는다면 숨고에 PT의 목적, 가능 시간대 등을 넣어서 요청서를 넣으면 요청에 맞는 고수들의 견적서를 제공하는데, 여기서 마음에 드는 고수를 선택해서 서비스를 진행할 수 있다.
숨고의 고수는 프래랜서 뿐만이 아니라 일반인도 할 수 있으며 자신이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택하여 가입할 수 있다. 고수의 입장에서는 고객을 지속적으로 만날 수 있어 마케팅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게 되며 자신의 재능을 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3.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는 네이버 블로그와 쇼핑몰의 장점을 합친 원스톱 쇼핑몰이다. 네이버 아이디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시작하여 온라인으로 상품을 판매할 수 있고 누구나 입점이 가능하며, 초보 판매자도 쉽게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스마트 스토어 개설 후 상품등록 시 네이버 쇼핑 체크만 하면 상품이 노출된다.
오프라인 매장이 있는 사업자의 경우에는 쇼핑 윈도에 입점하여 추가로 상품을 노출할 수도 있다.
단 네이버 쇼핑 노출을 통해 판매된다면 연동 수수료 2%를 지불하게 되며 스마트스토어의 결제 수단인 네이버 페이 주문관리 수수료 1.98~3.63%가 추가로 발생하게 된다. 사업자 등록을 하지 않아도 개인 판매자로 활동이 가능하며 이후 사업자등록을 했을 때는 사업자 전환 메뉴를 통해 전환할 수 있다.
사업자등록을 했다면 사업자등록번호 인증을 통해 사업자 판매자로 가입할 수 있으며, 필수 저류를 제출해야 가입이 가능하다. 필수서류는 사업자등록증 사본 1부(발급일 1년 이내), 대표자/사업자/법인 명의 통장 사본 1부, 해당하는 경우 대표자/법인 인감증명서 사본(발급일 3개월 이내) 1부이다.
해외사업자 또한 가입이 가능한데 2021년 10월 7일부터 중국/홍콩 판매자는 신규 가입이 제한되어 있다.
본인만의 아이디어를 판매하고 싶은데 초기자본을 마련하기 어려운 경우 이용하기 좋은 방법이다.
4. 블로그 운영
네이버든 다음이든 사이트에 회원가입만 되어있으면 시작할 수 있는 방법이다.
처음부터 큰 수익이 나는 방법은 아니지만 자신의 관심사를 꾸준히 기록해 나가다 보면 블로그에 광고를 게재할 수도 있고, 체험단 활동을 할 수도 있다. 하지만 블로그에 글을 쓰기 전에 하는 걱정은 역시 콘텐츠 고갈이다.
그렇기에 우선 자신이 본업으로 쓸 주제를 먼저 선정하고 그다음은 취미, 그리고 그다음은 일상(일기) 콘텐츠를 생각하여 번갈아서 발행하는 방법이 좋다. 수익을 위해 본인이 관심 없는 주제를 선별하여 글을 작성했다가는 오래 가지 못할 확률이 크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본업이 프로그래머라면 본업에 관련된 글은 프로그래밍 일지, 프로그래밍 관련 팁 등에 관한 글을 적는다. 취미로는 드라마나 영화 리뷰를 작성하고 일상에는 맛집 리뷰나 여행 리뷰를 작성할 수 있다.
처음에는 글 쓰는 것이 당연히 어렵지만 블로그 글쓰기를 의식하다 보면 자연히 주변에 관심을 더 갖게 되며 세상을 보는 눈이 넓어지게 된다. 글을 매일 발행하기가 어렵다면 1일 1포스팅에 너무 목지 말고 2~3일에 한 번씩이라도 좋으니 본인도 좋아하고 다른 사람도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콘텐츠를 구상하는 것이 좋다.
수익이 나는 키워드는 글쓰기에 익숙해지고 난 다음에 찾아서 작성해도 늦지 않다.
부업에만 해당하는 이야기는 아니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함이다.
쉽게 시작할 수 있다고 해서 쉽게 지속되지는 않는다.
부업이 처음부터 만족할 수 있는 수익이 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제2의 월급을 원한다면 본인에게 맞는 부업을 찾아 실천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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