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테크는 핸드폰만 있으면 시작할 수 있는 부업으로 광고를 보거나 특정 행동(걷기, 인증사진 올리기 등)을 하면 포인트로 보상을 주는 플랫폼이다. 앱테크는 수많은 종류가 있어서 애플리케이션마다 보상을 주는 방식은 다르지만 한 달에 커피 한 두잔 정도 사 먹을 정도의 쏠쏠한 금액을 벌 수 있다. 쓰기 간편한 앱테크 5가지를 소개해 보겠다.
1. 캐시워크
캐시워크는 많은 이용자가 이용하는 앱테크로 '돈버는 만보기'로 잘 알려져 있다. 말 그대로 걷기만 하면 포인트를 모을 수 있는데, 100보에 1포인트를 주며 최대 10000 만보까지 걸을 수 있어 100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다. 순수 걷기로만 100포인트를 모을 수 있고, 1천보마다 룰렛을 돌려 포인트를 받을 수도 있는데 1천보/2천보/3천보 총 3번의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데 룰렛은 최대 1만 포인트까지 당첨될 수 있어서 로또를 노려볼 수도 있다. 이외에도 포인트를 주는 퀴즈를 풀면 퀴즈별로 포인트를 받을 수 있고, 라이브 쇼핑을 10초 이상 구경해도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또한 광고를 보고 행운 캐시 룰렛을 돌릴 수 있는데 광고 1번당 룰렛 3~5번을 돌릴 수 있다. 이 룰렛 또한 1만 포인트를 노려볼 수 있으며 하루에 30번 정도 돌리면 더 이상 이용할 수 없다. 이렇게 모은 포인트는 커피, 패스트푸드, 편의점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프티콘을 구매할 수도 있고 캐시딜 쿠폰을 구매하여 캐시딜 온라인 마켓에서 사용할 수도 있다. 개인적으로 음식보다는 물품을 구매하고 싶었는데 온라인 마켓으로 포인트를 이용하니 굉장히 이득을 보는 느낌이다.
2. 캐시닥
캐시닥 또한 걷기를 통해 포인트를 쌓을 수 있는데, 캐시닥에서는 건강정보, 병원 정보와 병원 후기를 볼 수 있다. 사실 앱테크를 하는 입장이라면 이런 것보다는 포인트에 관심을 두게 되는데, 캐시닥으로 모을 수 있는 포인트는 걷기로는 사실 벌 수 있는 포인트가 많지 않다. 걷기로는 포인트가 아니라 캐시 로또를 발급해 주는데 100보당 1개를 받을 수 있다. 로또 번호는 매주 토요일 MBC 로또 추첨 생방송에서 당첨되는 번호와 같으며 등수별 인원에 따라 돈을 나눠 갖게 되는데 로또와 똑같다고 생각하면 된다. 1천보/2천보/3천보일 때 룰렛을 돌려 포인트를 받는 것, 퀴즈를 풀고 포인트를 받는 것 외에는 당장 쌓을 수 있는 포인트가 많지 않아 캐시워크보다는 포인트 적립이 어려운 편이다. 그에 따라 기프티콘 가격도 다른 앱테크 애플리케이션에 비해서는 저렴한 편이다. 하지만 나는 포인트가 실시간으로 쌓이는 것을 좋아하기에 많이 이용하지 않는 앱이긴 하다(..)
3. 워크마이닝
걷기로 포인트를 모을 수 있다면 한 번에 모으는 게 좋다고 생각하여 걷기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전부 찾아봤는데 그중 정착한 앱 중 하나다. 화면이 직관적이고 깔끔한 것도 한몫했다. 걸음 수는 최대 12000보까지 인정해 주며 하루에 걷는 것만 해서 120포인트를 모을 수 있다. 워크마이닝에서는 1천보/3천보/5천보마다 룰렛을 돌릴 수 있다. 이 룰렛 또한 대박 포인트를 줄 수 있으니 매일 돌려보자. 출석 체크를 통해 포인트를 더 받을 수 있으며 추가 미션들을 통해 더 많은 포인트를 쌓을 수 있다. 여기서도 모인 포인트로 기프티콘을 살 수 있는데 다른 플랫폼과 다르게 코인도 구매할 수 있다. 그리고 상품을 구매하면 바로 내 쿠폰함을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약간의 시간 차가 있는데 대략 5분~10분 정도 이후에 사용할 수 있다. 패스트푸드점을 가고자 한다면 가기 전에 미리 기프티콘을 구입하자.
4. 토스
토스는 앱테크뿐만 아니라 소수점 해외투자도 할 수 있어 많은 사람이 사용하는 앱이다. 토스는 '친구와 함께 토스 켜고'를 이용하여 많은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는데 현재는 친구가 아닌 사람은 처음 5번까지만 10원 그 이후에는 3원, 21번째 이후에는 친구를 포함한 모든 사용자에게서 1원을 얻을 수 있다. 친구인 사람은 20번째까지 10원을 받을 수 있는데, 최대한 친구아닌 사람을 처음 5번까지 누르고 친구를 20번째까지 누르면 200원을 채울 수 있다. 친구와 함께 토스 켜기 정책이 계속해서 변경되면서 이보다는 다른 방법이 더 쏠쏠하다. 행운 복권을 통해 매일 포인트를 받을 수 있고 3일 차에 2배, 7일 차에 3배로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다만 연속적으로 누르지 않으면 1일부터 시작하게 되니 매일 들어가서 한 번씩 눌러주자. 토스에도 만보기가 존재하는데 만보기 또한 정책이 바뀌어서 이전보다는 덜하지만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포인트는 2천보, 4천보, 6천보, 9천보, 1만보에서 상자를 받을 수 있어 총 5번을 받을 수 있다. 물론 이 상자에서는 포인트뿐만이 아니라 아이템도 가끔 나오는데(사실 포인트보다 아이템이 더 잘 나온다) 솔직히 별로 쓸만한 건 없다. 이 외에도 다양한 방법이 있는데 토스는 전체적으로 디자인이 잘 되어 있고 정보도 많아서 사용하기 좋은 애플리케이션이다.
5. 모니모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의 서비스를 통합하여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으로 매일 또는 매달 미션을 진행하여 '젤리'를 얻을 수 있다. 매일 진행하는 미션으로는 출석 체크가 있다. 매달 진행하는 미션으로는 5천보 걷기, 아침 6시~7시 30분 사이에 일어나서 인증하기, 젤리로 투자하기로 3가지가 있으며 매일 진행하고 인증하는 방식이라 매일 미션으로 봐도 무방하다. 이 젤리는 10원~20원까지 랜덤으로 얻을 수 있으며 매달 미션을 완료하면 스페셜 젤리를 주는데 1천 원 이상을 받을 수 있어 굉장히 쏠쏠하다. 젤리를 얻을 때 본인이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에 가입해 있다면 젤리 금액을 최대 1.5배까지 얻을 수 있다(10원x1.5 = 15원). 이렇게 얻은 젤리를 통해 모니머니를 쌓아 삼성증권을 통해 투자하거나 현금으로 가져올 수 있다. 나는 이 모니머니를 전부 삼성증권으로 넣고 있는데 많지는 않아도 쌓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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